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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고대로 한국산 모든 수입 제품에 25%의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미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 경제는 철강·알루미늄과 자동차에 대한 관세 폭탄에 이어상호관세파고까지 덮치면서 비상 사태를 맞게 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의상호관세발표에 대응해 '긴급 경제안보전략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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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은 미국이 발표한상호관세의 주요 내용을 보고 받고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로 다가온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한국을 상대로 25%의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에서 의약품은 빠졌다.

백악관은 의약품에 대해선 별도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백악관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관세 10%를 부과하고, 60여개.

자동차와 철강 관세에 합산 적용을 받지는 않지만 한국도 25%상호관세적용을 받으며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큰폭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전일(4/2) 국내증시는상호관세경계감에 KOSPI 2505.

62%), KOSDAQ 684.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미국의 고율상호 관세부과가 국내 배터리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가치가 오히려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대(對)중국상호 관세부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ESS 사업이 반사 이익을 얻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3일 미국의상호관세발표와 관련해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로 다가온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같이 진단한 뒤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미국의상호관세가 한국을 상대로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커지면서 위험통화인 원화에 약세, 국내증시에선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되며 환율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차트를 들고상호 관세.

"세계는 달리고 있는데, 한국은 규제에 발이 묶였다.

" 2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에 25%상호 관세를 발표했다.

미국를 필두로 전세계 보호무역주의 심화, 반도체 공급망 재편, 미중대립 격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국내 각종 규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한국시각) 미국 정부의상호관세부과 조처 발표와 관련 “자동차 등 미 정부의 관세 부과로 영향을 받을 업종과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안보전략.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한상호관세발표 행사에서 다른 나라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언급하면서 “한국 일본과 다른 매우 많은 나라가 부과하는 모든 비 금전적 무역제한이 어쩌면 최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엄청난 무역장벽의 결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