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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스마트에너지위크(Smart Energy Week 2025)'에서 투데이에너지가 주관한 한국의 시찰단 일행이 김완진 투데이에너지 사장과 함께 현지 헤키난 발전소를 방문 시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스마트에너지위크(Smart Energy Week 2025)'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1600개 이상의 참가사와 7만2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리며, 업계 전문가 200명 이상이 참가해 풍성한 정보와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수소, 태양광, 이차전지 등 7개 전문 전시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조망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및 연료전지 전문 전시회인 'H2 & FC EXPO'에서는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및 활용에 관한 최신 기술들이 소개되며, 관람객들은 수소 산업의 전체 밸류체인을 경험할 수 있었다.

태양광 발전 부문의 'PV EXPO'는 일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산업 전시회로, 태양전지 제조업체와 발전소 건설업체들이 함께 모여 신기술을 선보였다.이 외에도, 'Wind Expo'에서는 최신 풍력 발전 기술이 전시되며, 'Biomass Expo'에서는 바이오매스 연료와 발전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행사의 기조연설에서는 다나카 노부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국장이 탈탄소를 향한 각국의 에너지 정책 변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의 에너지 위기가 더욱 심각하고 복잡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이 세계 최초의 진정한 에너지 위기"라며 각국의 에너지 전략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주최 측인 RX재팬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교류를 통해 기업과 조직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에너지위크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향후 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안후중 기자 hjahn@tenews.kr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